
친문이 될바에 친박이 되련다(응?)
금괴왕 문수르: 총선 이전까지만 해도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었습니다. 너무 추진력이 없다, 사람이 물렀다고 말이죠. 능력은 있느냐. 근데... 더불어민주당을 창당하고 인재영입을 한 것이나 행보들을 보면 과연 대통령이 되어서 무능한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면 더민당에서 영입된 사람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각자 역할들을 하고, 국회의원에서 낙선되었음에도 당내에서 큰 역할들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 사람들의 활약과 지명도를 생각하면 문재인이 무능하다고 하는건 근거가 없는게 아닐까. 왜냐면 박X혜의 인사와 비교하면.... 문재인에게 실례거든요. 박근혜의 사람들이 막장에 병맛에 몇몇은 구치소에 가서 똥꼬쇼(...) 하고 있으니. 인사만으로 사람의 능력을 보는게 합당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인사라는게 잘못하면 정치행보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거든요. 박근혜처럼요(...).
그리고 문재인이 많은 사람들을 찾아가지만 소방관이나 경찰관, 군대 같은 곳에 찾아가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발언들을 하는걸 보면 대권주자로서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청년문제에 대한 개선의지를 보이려는 게 긍정적으로 보이고요.
일부에서 문재인이 친북성향이니 빨갱이니 하는 이야기를 하지만, 한미동맹 강화와 같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대북관계를 개선한다는게 친북이라고 하면... 동독과의 관계를 개선하려 했던 빌리 브란트하고 헬무트 슈미트, 헬무트 콜은 골수 빨갱이죠 뭐(...). 문재인과는 좀 거리가 멀지만 김대중 정부시절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와 대북정책에서 같은 목소리를 내고, 노무현 시절 또라이 부시(...)로 좀 틀어지긴 했지만 미국과의 협력을 위해 이라크에 국군을 파병한 것을 생각하면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계승하려는 문재인이 빨갱이인가 하는건... 근거없는 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북정책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긴 하지만 김정은이 ㅈ같다고 선공을 때릴 수는 없으니 말이죠. 대북문제가 워낙 민감하고 복잡한 일이니.
반기문: 대권주자들 중에서 현재 가장 극혐하는 분(...). 지난 10년 동안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세계평화와 인권을 위해 보여준 모습이 없고, 최소 남북의 관계개선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전쟁위기를 해소하려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긴 했는지. 어디 어느나라 내전지역의 유엔직원을 철수시켰다는 기사가 나오는 판인데(...). 그리고 1945년 이후 유엔사무총장이 퇴임 후 5년 동안은 출신국가의 직위를 맡아서는 안된다는 유엔결의안을 대놓고 쌩까고 있단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분을 극혐하는게, 10년 동안 미국에 계셔서 그런지 아니면 꼰대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을 너무 몰라요. 대학교나 청년들 만나서 하는 소리라는게 노~~~~력 해라, 우리 때는 안 그랬어, 할 일 없으면 자원봉사라라도 해라는 식의 현실과는 동떨어지는 발언을 하는데, 누가 반기문에게 호감을 가질런지. 요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젊은층과 소통하려고 하고 본인을 반블리라고 불러달라고 하는데... 솔직한 감상은 우웩(...).
이재명: 전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생각을 바꾸지 않을 수 밖에 없더군요. 여러가지 개인적 의혹들은 그렇다쳐도, 같은 당 대선후보에 대한 마타도어를 하는게 대선후보가 할 일인지(...). 선의의 경쟁이나 비판을 한다면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특정후보(문수르)에 대한 비판내용을 보면 사실 털어낼 게 없는건데 과거의 일을 가지고 턴다는 기분이... 게다가 손가락혁명군인지 손꾸락혁명군인지 하는 단체가 하는 짓을 보면...
충남엑소 안희정: 상당히 안타까운 대권후보. 왜냐면 얼굴 잘생긴... 것은 사모님이 좋아할 일이고, 충남도지사로서 많은 능력을 보여주어 충남도지사 재선에 성공하고, 비전과 아젠다를 보여줍니다만. 문재인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낮다는겁니다. 그놈의 인지도가 더 있으면 젊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도 좋지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