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소설 대한제국사 약사-한국의 전투기도입
1903년, 미국의 라이트형제가 동력비행기를 제작해 비행한 이후 열강들은 비행기의 군사적 용도에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비행기를 정찰용도로 활용하였으나,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해 전쟁이 총력전으로 규모가 커지고 군사용 항공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비행기를 정찰목적 뿐만 아니라 전투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제1차세계대전 당시 도이칠란트의 알바트로스, 포커D, 포커아인데커, 할버스타트, 영국의 S.E시리즈, 프랑스의 뉴포르, 스패드 등의 전투기가 등장에 전장에서 활약하였다.
제1차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전인 1912년에 육군과 수군 내에 항공부대를 창설한 대한제국 국군은 육군 정찰용 항공기로 미제 커티스기 10대와 도이치제 체펠린비행선 3대, 수군 정찰용 항공기로 수상기 3대, 체펠린 비행선 20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정찰용 항공기를 보유한 이들 항공부대의 임무는 정찰과 조기경보, 인명구조에 국한되어 있었다.
도이치령 칭다오 공격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대한제국은 수군 소속 수상기가 최초로 칭다오주둔 도이치군 전투기와 공중전을 벌이게 된다. 이후 대규모의 한국육군이 동부전선과 서부전선, 그리스전선 등지로 파견되면서 본격적인 전투기를 도입하기 시작한다.
대한제국 육군이 최초로 보유하게 된 전투기는 프랑스제 뉴포르11 전투기였다. 뉴포르11 전투기는 1차대전 당시 프랑스군이 운용한 대표적인 전투기로, 프랑스 외에 영국해군항공대, 네덜란드공군, 벨기에군, 러시아군, 이탈리아군이 보유하고 있었다. 대한제국 육군이 프랑스로부터 뉴포르11 전투기 20대를 공여받아 정찰용으로 운용하였다.
대전기간 동안 대한제국육군은 뉴포르 시리즈 전투기를 약 100대 가량 운용하였다. 이 중 30여대가 공중전 도중 격추되거나 비전투손실을 입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뉴포르11 전투기 50대와 뉴포르17 전투기 10대, 뉴포르28 전투기 80대로 이루어진 전투기로 이루어진 항공부대를 보유하게 된다. 유럽원정군이 본국으로 귀국하면서 도이칠란트로부터 배상금 명목으로 포커 D.VII 전투기를 수령받아 국산전투기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